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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병
민밈쓰
2019. 3. 12. 02:21
아침 식사 준비를 하던 제제는 TV를 이리저리 돌리다 뉴스채널에서 멈춥니다.
뉴스를 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전 세계적으로 생명에 치명적인 충병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전염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 병에 걸리면 마치 장기가 갉아먹히는 듯한 통증이 유발된다고 합니다.》
《치료법을 찾지 못한 채 올 해에 들어 많은 사상자가 생겼으나 잉글랜드로부터 전문 의료진들이 각 국으로 파견되어 환자들의 치료를 돕고 있습니다.》

《본국에도 파견된 의료진들은 혹시 모를 위험성에 대비하기 위하여, 임시 보건소로 마련된 병원에서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환자와 아는 사이더라도 허가를 받은 사람들만이 간병인으로서 출입이 가능하니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충병, 뉴스에서도 아직 정확한 병명이 정해지지 않았다 합니다.

뉴스를 들은 제제. 지능판정을 해주세요.

기준치: | 85/42/17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
제제는 자신도 조심 해야 겠다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로이드는 괜찮은걸까요? 2주 전부터 못 본 것 같은데...

(굴려봄....굴....려봄...흠.) 글구보니 로로가 요새 조용하네.
강행합니까?

다시 지능판정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3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
그러고보니, 로이드는 2주전에 입원했단 소식을 언뜻 들은듯 합니다.

과연, 괜찮은걸까요?

... 조금 걱정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그 때 초인종이 울립니다.

(;)

밖으로 나가보면 초인종을 누른 사람은 없고 편지 한 통이 밑에 떨어져 있습니다.

(편지를 집어들었다.)
겉에는 발신주소로 ‘수메르트 임시 의료소’라 적혀 있습니다. 안의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수메르트 임시 의료소

안녕하십니까, 제제 님. 현재 저희 병원에서는 00월 00일에 입원하신 로이드 님의 치료 및 안정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 편지는 로이드님의 간병인으로 채택되셨기에 동의를 얻고자 발신된 것이며, 동의하신다면 편지와 함께 동봉된 동의서를 지참하신 후 병원에 방문하여주시길 바랍니다.

...그보다 로로 진짜 친구 없나보다..
(편지를 이리저리..살펴본당)
종이가 몇 장 더 있군요. 확인해봅니까?

다른 종이를 살펴보면 뻔한 내용의 건강진단표와 함께 하단에 ‘환자의 간병인으로서 방문하시는 것에 동의하십니까?’ 라고 적혀 있으며, ‘동의’라 적힌 칸 옆에 빈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종이는 그것으로 끝입니다.
제제는 서명을 합니까?

종이에 서명하자마자 다시 초인종이 울립니다.

밖으로 나가면 집 앞에는 새하얀 봉고차가 서 있습니다. 잠시 후 봉고차에서 몇명의 새 하얀 가운을 입은 자들이 내립니다.

(뭐야뭐야뭐야 적대세력아냐?)
하나같이 무표정한 얼굴이네요.
;

(봉고차 여러번 타봤는데;)
그들 중 한 사람이 “제제씨 맞습니까?”하고 부릅니다.

“수메르트 임시 의료소에서 나왔습니다. 간병인으로서 방문하시는 것에 동의하셨기에, 모시러 왔습니다.”

어케 알고 왔대용.
"시간이 없으니 빨리 이동해야 합니다. 어서, 타시죠."
그들은 당신을 빤히 바라보며 봉고차에 타기를 재촉합니다.

봉고차에 탑승직후, 차는 바로 출발합니다.
부릉부릉.

저기 근뎅 원래 일케 좀 무서운 분위기로 가나용;?
어라? 이상하네요... 여기가 의료소가 있는곳이 맞는 걸까요? 차는 점점 외진 곳으로 들어갑니다.

(수상스런 눈으로 옆사람 봄.....봄....찔 찌르면 안대겠징 물론 글켔지만 진짜 수상하다는 눈..)
차창밖을 내다보아도 외진 곳이란 것 말곤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전염여부가 확실히 확인된게 아니라서 말입니다. 부득이하게 인적이 드문 장소에 의료소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상한 곳으로 가는 것은 아니니 안심하십시오.

은근 걱정이 많으시군요?" 말을 마친 하얀 가운의 사람은 다시 입을 다뭅니다.
그렇게 얼마나 달린 걸까요. 어느새, 의료소 앞에 도착하게 됩니다.

들어갑니까?

그냥? 아무 것도 없이 들어가용?
확인서나.. 뭐, 소독 이런거 안하구?
여타 다른 병원과 같은 모습입니다만 묘하게 모든 의료진들의 표정이 없습니다. 말그대로 무표정합니다.
"동의서에 서명을 하신 것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라고 말한 의료인은 당신보다 앞서 먼저 들어가버립니다.
창구에 동의서를 보여주면 그걸로 끝입니다.

(병원 내부나 둘러보나..)
"아. 로이드님의 간병인, 제제씨. 확인 되셨습니다."
"병실 호수는 232호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평상복인뎅.
외부나 내부나. 다른 병원들과 큰 차이점은 없어보입니다. 의료인들의 표정이 없는 것을 빼면.

"복장은 크게 중요하지 않으니 괜찮습니다."

(일단 서비스 미소로..빵긋! 웃어보인 후 로로의 병실을..찾아간다.)
(예전에 본 영화 생각낭.. 주변 사람들 두리번 두리번 봄,,)
232호실로 들어갑니다.


제제 와줬징~ 뭐길래 2주 동안 조용행.
병실은 1인실이며, 안에는 침대 하나와 선반, 서랍, TV,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안죽고 살아있나 보러왔지~!
(그렇게 말하고 빵긋 웃으며 로로의 표정을.. 살펴본다.)

안색이 조금, 창백한 걸 제외하면 평소와 같습니다.

여기 병원 사람들 쪼까 무서운거 알앙? 제제 납치당하는 줄.


뉴스 보니까 꽤 무시무시하던뎅.


제제 말구 온 사람은 있구? 밥도 맛없는거 먹었을텐뎅.

많이 걱정할테고. 무엇보다, 간병 같은 그런 힘든일을 애들한테 시킬 순 없잖아?

로로 괜히 병 얻는거 아닌가몰랑~ 글고 제제가 선물 사올거라 생각하진 않았징?
솔직히 사올래두.. 싸인 하자마자 나타나서 놀랬다니깡.



(빵끗)

(예비 침대에 폭 앉았다.)

시설은 괜찮은데, 계속 있으려 하니 심심하더군요.



...오늘은 특별히 안 받을겡!


놀랍지두 않징?


혼자 움직일 순 있엉?
간호사: 환자분.

간호사: 재활치료 시간입니다. (휠체어 끌고오며)




간호사: 아... 간병인 , 그러니까... 제제씨? 실례가 안된다면 환자분의 산책을 맡겨도 될까요?

간호사: 원래라면 제가 해드려야 하는데, 다른 병실도 가봐야 하거든요.

(사람이 없긴..한가 아니 잡아오는 인원을 줄이구 간호사를...늘려주면 안되낭? 하는 생각 잠깐 함...)
나가서 뭐 맥여도 되나용?
간호사: 마침 오시기도 했고. 재활치료겸 산책겸. 바람좀 쐬어 주셨으면 해요.

뭐, 의료쪽은 모르니깡.
간호사: 지금은 집중 치료기간이라, 외부 음식은 섭취 금지입니다. 산책이라 해도 병원 내 공원이나 옥상이 전부니까요.

알겠어용. 로로도 영광이지! 그칭!
간호사: 가볍게 병원 한바퀴 둘러본다 생각하시고요. (휠체어의 손잡이를 당신이 잡게 해준다.)



간호사님...........................

짱나;
아~~~나갈까~~~~~~~~~?
간호사: (못본척 하고 병실 밖으로 나가버림 ;)

(휠체어 숑숑밀구감!)
공원과 병원 옥상을 가볼 수 있습니다.



...장난이궁~ 공원가쟝.




그마늠 쬬앙?
; 그만큼.
병원 건물 뒤쪽에 마련된 공원으로 나갑니다.
산뜻한 공기와 푸른 나무와 꽃들. 그리고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들과 간병인들이 모여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차라리 블레이즈가 더 낫겠다 싶고....

앗, 병 조작은 어렵낭...

다들 탐사자와 같이 환자의 가족이거나 주변인들인 것 같습니다.

다들 제제와 같이 환자의 가족이거나 주변인들인 것 같습니다.


주변을 좀 더 둘러보면 환자들의 상황을 살펴보는 듯한 몇명의 의료진들이 보입니다.
의료진들은 각각 차트에 무언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여전히 표정이 없습니다.

있지 로로~
여기 사람들 원래 표정이 저랭..?




(의심 팍팍..쏟는 눈초리당.)


아니; 예전에 본 영화가 막 그랬단말양.

; 무슨 영화를 보셨길래?;

막..외계 생명체가 침뱉구 그거 먹으면 표정 없어지궁..(쪼잘쪼잘 말한당.)

; 뭐예요 그 에일리언 같은 영화는;



아니거든!?




뭐 잘못 먹은거 아니구? 그냥 그랬엉...?
쿵

(움찔함;
갑자기 어디선가 쿵.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소리가 난 쪽을 쳐다보면 근처 벤치에 앉아있던 한 소년이 바닥으로 쓰러진 모습이 보입니다.
제제, 관찰롤.

기준치: | 90/45/18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소년의 간병인으로 보이는 이가 소리를 지르고, 소년은 마치 발작을 일으키는 것처럼 온 몸이 덜덜 떨립니다.
제 목을 스스로 조르는 듯 하기도 하고, 무언가를 뜯어내려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저런 경우..많아..?~
소년: 하하하하하하하하! 하! 그분이 강림하셨다!!! 강림하셨다고요!!!

소년: 나에게도 드디어 그분이 직접 찾아오신 거에요!!

하고 외치며, 여전히 제 살갗을 뜯어내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어깨 흔들어보나..)
살점이 뜯겨 나감에도 아랑곳 않고 어쩐지 환희에 겨운 표정으로 그리 외치는 것이, 소름 돋을 정도로 비정상적인 행동입니다.
제제, (SAN 0/1) 이성 판정 해주세요.

기준치: | 74/37/14 |
굴림: | 1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조금 놀랐지만, 가볍게 이겨내도록 합니다.


제제, 듣기 판정 해주세요.

기준치: | 80/40/16 |
굴림: | 5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어쩌면 나도 저렇게 되어 버릴 지도 몰라." 라고 중얼거리는 로이드.

이후 소년의 행동이 몇초간 멈추는 것 같더니 그대로 풀썩 쓰러집니다. 가까이 있던 몇명의 의료진들이 다가와 신속하게 이상 증세를 보이는 소년을 데리고 공원을 벗어나버립니다.





...저사람은 대충 며칠전부터 봤는데?

여기 환자들이 한 둘이 아니잖아? 저런 경우가 한 두명이 아니기도 하고.



(지켜보고 있는 사람은 없겠징.. 두리번댐)




걱정말라니깡~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넓게 트인 옥상에는 마치 정원처럼 꾸며진 풍경이 보입니다.

아쉽넹.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져있고, 작은 카페가 한쪽 구석에 마련되어있습니다.


휴식을 취하는 여러 환자들과 간병인들이 보이고, 주변을 둘러 보면 드문드문 의료진들이 대기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제제, 관찰판정 해주세요.

기준치: | 90/45/18 |
굴림: | 1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와!)
이들은 모두 차트에 무언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들 표정은 여전히 무표정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강렬한 시선이 약간 부담스러운 듯 보이고...



의료진들: (같이 돌아보며...)

(로로 휠체어에 쵹 붙어선..)


...안대낭? 안 알려주겠징?




(카페 기웃..) 로로는 못먹엉?

당분간은 스프만 먹으라네요... ... ...



그쪽 거래자 완전..
또라이래니깡.

카페 점원: 주문 하시겠어요?

(메뉴판.. 그냥 시키면 되낭?)
카페점원: 밤을 새는 간병인 분들이 꽤 계시니까요~ 아메리카노 라던지?
토스트도 나름 잘 나가고요~

카페점원: (.....) 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착하징?착하징?






카페점원: 주문하신 크림치즈 추가에 오레오 프라페 휘핑올린 크로크무슈 나왔습니다~!

로로 치료 잘 받고 나오면 되는거 아닌강~?
(로로..테이블에 주차 잘 해주구 앞에 앉았당.)



식물이 많아서 그런걸까요?
무언가가 제제의 팔을 타고 기어 올라 옵니다.

(가만 봄..)
(팔 톨톨 팍팍 털었다.)
제제, 관찰롤 굴려주세요.

기준치: | 90/45/18 |
굴림: | 5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생긴건 거미와 비슷해 보입니다. 다만... 크기가 상당히 크네요.

와아악; (팎!!!!!!!!!!!!! 털엇다.)
단순히 튕겨 내는 것으론 떨어질 것 같지 않습니다.
제제, 근력 판정 해주세요.

기준치: | 80/40/16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아!아!!!)
(칼로 긁을래!; ㅠ)
여전히 달라붙어 있습니다.

(로로 머행 로로 모하냐고 보고있지말구 떼바용)
제제, 칼을 사용합니까?


뭘 태연하게 보고있엉 그니까 병이걸리지 진짜 짱나;
이게 병옮기는 근원이야진짜알아?????????? 엉???
근접전투, 무기 - 칼로 판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이거 맞냐는눈)
거미가 참... 튼튼하네요.

떼죵 ㅠ


거미는 맞앙;;;?


(음식에..안들어갓겠찌..?)
음식은 멀쩡합니다.

(일단 음료 움냠뇸냠.. 쿠키 씹어먹나)


살려뒁 저걸............?


사람도 죽이는 마당에 벌레 살리겠엉?
당신의 발언에 로이드의 표정이 싸늘히 식어갑니다.

뿐만 아니라, 주위의 모든 환자들과 의료진들이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것은 어떠한 표정도 담겨 있지 않았으며, 아무런 말도 없이 당신을 향해 있습니다.
그저, 가만히. 몇십 쌍 이상의 눈들이 당신을 바라봅니다. ...어쩐지 묘하게 섬뜩한 풍경이었습니다. (SAN 0/1)

제제, 이성 판정 해주세요.

기준치: | 74/37/14 |
굴림: | 5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시선쯤이야. 좀 볼 수도 있죠.





싸늘해지잖아..


(소름돋앙.. 팔 슬 문지르다 휠체어를 끌었다.)
두 사람이 옥상을 벗어날 때까지 모든 시선은 당신들을 향해 움직입니다.

(제제 뒷통수..뚫리는 줄..)
병실로 돌아오면 어느새 저녁 시간대가 되어 있습니다.

간호사: (스프와 약과 주사를 가지고 총총총)

간호사: 식사 하시기 전에, 주사 맞으셔야죠.


간호사: ; (간병인...맞....나......?) (일단 주사 푹)

그 주사는 뭐예용?
간호사: 치료를 돕는 주사입니다.
식사 후, 약을 복용하여 주십시오. 아. 제제씨 또한 간병 수고가 많으십니다.

간호사: (문 닫고 나감)




(스프 힐긋..)


제제가 하는 일이 다 글치 뭥~

무슨 스프 음... 그냥 야채스프 일걸요.

(젓가락 들구 스프 콕..)
평범한 스프입니다.

야채 건더기가 젓가락에 콕 박히네요.











..
돈도 많음서............그래 뭥, 사준다 사줭;











로이드의 말대로 복도로 나가니, 병실 옆의 정수기가 보입니다. 약을 먹어야 하니, 찬 물이 좋겠죠?

(아니당...찬물로 떠가쟝..)
제제는 찬물을 얻었습니다.

(물.. 입안대고 꼴깍 마시구 찬물 떠간다.)
로로~ 물떠왔엉.




(로이드의 등을 팡팡 두들겨본다.)


..들려?






성분은 알려줬을 거 아냐. 병원이.






(서랍 한번 열어보구..없으면 화장실 휴지 돌돌돌 빼온다)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물어보고 올까..?
서랍 안에는 휴지가 없네요. 제제는 화장실에서 휴지를 빼옵니다.




그럴까, 어차피 일정은 좀 느긋하게 처리해도 되는거구..
서랍엔 뭐 넣어뒀대? 로로 생필품?









그럼, 그냥 주무시고~

고맙지! 고맙징?

머리 울리니까.... 이만 자요.

먼저 장.




(문 도로록 열구 주위 도리번..)
간호사: 어라, 찾으시는 거라도 있으신가요?

간호사: 음. 폰 기종이 어떻게 되시나요?

간호사: ...여분이 있는지 살펴보고 오겠습니다.

(복도 의자에 폭 앉아서 기다리나..)
간호사: (간호사 전용 휴게실로 갔다가 충전기 두어개 들고옴) 지금은 이 둘 정도입니다만...

하루만 빌려주심 안대용?
라이트닝 타입과 micro USB 5핀 타입. 이렇게 둘이 있습니다.

(후자를 가리켰당.) 요고.
안대용? (형아/누낭)
간호사: 하루 정도라면야 빌려드리겠습니다. 대신에, 망가 뜨리면 그에 관한 보상 처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간호사 누나입니다.

간호사: (충전기를 건네주었다.)

간호사: 그럼, 좋은 밤... 예?

간호사: 현재 개발중인 단계라 시험 약품이랄까요.

간호사: 환자분 또한 동의하신 사항입니다. 그리고... 이 병은 특별하니까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치료제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자 환자와 보호자에게 언급을 금하고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간호사: 환자분께 무슨 일이 생겼던가요?

~!
간호사: 저희가 문제가 될 약품을 지급 할 일이 있겠습니까.
그럼, 쉬십시오.

간호사: (간호사는 쉬지않긔) (다른 병실로 일하러 간다)

제제: (짱나.. 뒷통수를 물끄럼 쳐다보다 충전기나 들구 온당.
병원 소등 시각입니다.
이제 제제도 자야겠죠?

(제제 자..?)(누나 제제 자용..?)
주무세요!

(폰질 쪼꼼하다가 코야낸내함)
내일도 로이드를 간병해야 하잖아요?
두 사람은 잠이 듭니다.
... ... ... ...
... ... ...
... ...
...

어디선가 무슨 소리가 들립니다.

제제, 듣기 판정 해주세요.

기준치: | 80/40/16 |
굴림: | 1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제제 귀 좋다!)


로이드의 목소리입니다.

직후 제제는 자신이 누워 있던 침대의 시트에 또 다른 체중이 실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시야 위로 자신의 위에 올라있는 것은... 로이드. 로이드입니다.

숨소리가 불안정하게 들립니다.







(일단 상체를 들어올리나..) ..나와봐 좀.

... 있지. 쪠는 내가 걱정되어서 남아준거죠? 그렇지?



(빠져나오려.. 시도해본다)


뭐하는 짓이야.


고통이 느껴지고, ……

잇자국이 선명히 나 있습니다. 피도 살짝 맺혀있군요.

(야간 인원은 있겠지. 싶어.... ...나가도.. ..되는건가?
(나도 격리당하는거 아냐..?)
다시 자는게 좋지 않을까요.

(일단 로로를.. 로로 침대에 치운당)
이제 어쩔 셈인가요?

(일단 휴지를 가져와 피를 닦는다. 물로도 좀 씻고..)
..(찝찝) ... ...
야간에 병원에서 소란을 일으키는 건 별로, 좋은 선택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다시 잘까요?

(...그러다 까무룩 잠드나.)
...
... ... ... ...
눈을 뜨니 어느새인가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 새가 우는 소리가 창밖으로 들려옵니다.

고개를 돌리면 로이드는 편안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자고 있습니다. 지난 새벽, 기억에 남아 있는 이 장면은...꿈인가요?

아.. 커튼도 없어 진짜.... 아, 맞다.
로로....야 더모트 일어나;


(이불 박차구 일어남..)

(To GM) rolling 1d4
()
1
1

(To GM) rolling 1d3
()
3
3





개예요? 개야? 개냐?




로이드에게 물어봐도 전혀 모르는 눈치입니다.



상처는 새벽에 물린 잇자국 그대로 피멍이 들어 있습니다.

...
.............보여...........?
보이냐......?


새벽에 로이드가 내 침대 올라와서 뭐 머리아프다느니 어쩌느니.. 하면서
물었잖아.
내가 내 손 이지경 될 때까지 물었겠어?

그런 기억 없는데... 참. 아침마다 병원 자체적으로 아침 기도가 있어요. 의료진들부터 해서 환자들은 전원 참석 하는데... 쪠도 같이 가요. 응?

다녀와, 손 쓰는 사람인거 뻔히 알면서.....

쪠는 같이 안가나요.

같이 갔다가 또 그 따가운 시선 받게?
뒤에서 참관하는건 안댕?

... 안가게요?

뭐.. 빡치긴 하는데, 가줄겡.
(자켓 입구.... 손목 안 보이게 가림..)

아아. 잠시 뒤 아침 기도가 있으니 병원 내의 모든 사람들은 지하 강당으로 모여 주시길 바랍니다.
라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지하라니, 이런 임시 의료소에 그런 공간도 존재하는 걸까요?



뭐어, 됐고. 지하강당은 이쪽. (먼저 앞장서 당신을 안내한다.)

(총총총 내려가면서 폰 만지작댐)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 1층 버튼 꾹)
아래로, 아래로, 길게. ...

...생각보다 깊게 내려갑니다.

아래로 내려가면 이런 공간이 존재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넓고, 천장이 높은, 마치 교회나 성당을 연상시키는 듯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자리에 착석하면 기도가 시작됩니다.

새하얀 로브를 뒤집어 쓴 몇명의 사람들이 앞으로 나옵니다. 여섯명 정도 되어 보이는 이들이 나란히 서서는, 마이크를 통해 말을 잇기 시작합니다.
《형제 자매님들이여, 지난 밤 친애하는 형제님 한 분이 또 다시 생을 마감 하셨습니다.》
《허나 형제 자매님들께서는 이미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것은 죽음이 아닙니다.》

(존X 사이비................)
《그분과 위대한 옛 것들이 도래할 세상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희생하신 것입니다.》

《아, 위대한 업적을 남긴 형제님이시여! 그대의 이름을 높이 사 오늘 기도를 바칩니다!》
《그대들의 희생은 또 다른 생명을 낳는 일입니다. 아, 숭고하신 이들이여, 그대들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위대한 것을 위한 죽음을! 머나먼 곳에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그분을 위한 참배를!》

(흘끔 로로를 눈짓한다.)
《위대한 것을 위한 죽음을!》
《그분을 위한 참배를!》

《참배를! 참배를! 참배를! 참배를! 위대한 것을 위한 죽음을!!!!》 !》"``


...정신 나간 연설인 것이 분명할 지언데, 강당에 자리 잡은 이들 모두 연설의 마지막 문장을 환호성과 함께 내지르고 있습니다.

(또라이가 제제 거래인만 있는게 아녔넹......................)
“위대한 것을 위한 죽음을!” “그분을 위한 참배를!”
분명히 미친 것입니다. 이 상황의 어디를 진정 병원에서 이루어 지는 기도라 볼 수 있습니까? (SAN 1/1d3)
제제, 이성 판정 해주세요.

기준치: | 74/37/14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뭐어. 미쳤네요. 담담하게 이 상황을 받아들입니다.

(이걸 짐...제제보구 오라고........)




들어가면 봐 진짱.




(주윌 둘러보곤..)
(사람이 없는지 확인한당.)


조용한 복도입니다. 당신들 밖에 없는.



; 당연하죠.



....이 말 하면 또 정색하구 그런건 아니징;
?




애 죽을땐 암말 안했잖앙?


죽으려할땐.


물면 진짜 나도 물어버린다.


글구보니 병원에도 모제스 로이드로 등록됐던데.


빡치게굴면;


....


(뭐.뭐.뭐.)


물어버린당)
(물어버린당!)






눈 안깔엉?



감옥 가고 싶나 정말....







응.

; 내가 신도 아니고 그걸 어떻게 살리나요; 하여간. 이거 비밀이니까... 다른 간호사나 의료진에게 말하지 말아요.

해줘..? 내가 해줄 수도 있어.

심심해서 하는 건데요 뭘.

아니..일단 분업용이고.. 나도 할 수는 있거든.


반쯤 맞긴한데, 부탁이라면야 번역만 해주긴 할겡.

그건 그렇고.. 계속 여기 있기도 뭐한데. 어디로 갈까요. 병실?

병실가서 쉴랭.
.

(엘리베이터 버튼 꾹)



누가 물어서~





하... 타기나 해요. (엘리베이터 안으로 밀어넣음)

성추행범.....


,.,,,
뭐.
뭐;


줘팬건 로로면서.



멀쩡히 잘 앉아있는 사람 갑자기 눕혀서 무릎으로 체중실어 찍어 누르고... (수근수근)



제제 자구 있는뎅 막..올라타더니..
막 손목 누르구 막...
히잉......
다일렁..

내가 그럴 이유도 없거니와 정말 기억 안난대도요;





서랍 구경할랭.


세칸의 서랍입니다. 위에는 책 낡은 가죽 커버의, 한 손에 들어오는...B5 사이즈 정도일까요?

그 정도 되어 보이는 책 한 권이 놓여 있습니다. 성경책처럼 보입니다.


제제, 성경책을 읽어봅니까?

(제제는 다국어 가능 똑똑이!)
관찰 판정 해주세요. 혹은 외국어롤

기준치: | 90/45/18 |
굴림: | 9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슬아슬햇다진짜)
펼쳐 읽어보면 영어로 적혀 있음에도 제대로 읽기 힘듭니다.
하지만 어쩐지 정신이 아찔해지는 것만 같은, 기분 나쁜 느낌입니다.

음..
제대로 알아보기 힘들지만 어쩐지 성가 같은 노래와 문구들이 적혀 있습니다.
다만 온전한 종교의 것들과는 다르게 느껴집니다.
신성모독적인 글, 비윤리적인 인체실험을 강행한 글들…. 그리고 어떠한 존재를 숭배하는 미친 듯한 글들이 가득합니다.

역시 일반 병원으루 옮길랭?
이성 1d3 감소 합니다.
1d3 굴려주세요.

rolling 1d3
()
1
1
(튼튼;
이성 -1 감소.

또한 크툴루 신화 기능이 +4 오릅니다.

(똑똑제제!)


서랍을 열어봅니까?

어디부터죠? 이 서랍은 세칸 짜리입니다.

세번째 칸: 비어있습니다.

..
음.
(아무렇지않게 닫구 두번째 칸 열어봄;)
두번째 칸: 과도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꼬깅.









(침대에 널부렁)

(첫번째 칸 뽈깍 연당.)
첫번째 칸: 잡동사니가 들어 있습니다.

전에 이 병실을 쓰던 환자의 것으로 보이는군요.


무슨 이런걸 놔둬..
(뒤적뒤적함..)


볼펜, 여분의 a4 용지, 병따개, 장난감 등등.



귀여운 달팽이 모형 입니다.

(로로 머리에 얹음...)
꼭, 그거 같네요. 예전에 한창 유행한 조그만한 달팽이 모형을 같이 주던 음료수...




역시 안과를 가보시는게...

(히죽..히죽..


정신과인가..?


왜저래........
간호사: 환자분. 주사 맞을 시간입니다.

누낭~ 충전기 쫌만 더 빌려두대용?
(빵긋!빵끗!)


간호사: 좋을대로 하세요.. (익숙한 듯 팔 걷어주고 주가 꾹)

간호사: (주.사.)



간호사: 흠흠. 그리고, 여기 약입니다. 이따 시간이 되면 복용해 주세요.

간호사: (약봉지 주며) ....? 그걸 왜 굳이 드실려 하시는지요?

아님 여기 있음 누나 자주 볼 수 있을까봐~
(몹쓸 헛소리 하며..)

간호사: 먹어서 생길 부작용은 저희 축에선 책임지지 않습니다.

막 먹으면 피토행?
간호사: 그야, 환자가 아닌 일반인이 복용시에는 다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지도 않겠습니까.

간호사: 혈액을 토해내는 병의 증상 중 하나고요.

간호사: ;

물릴까봐; 입마개 씌워야 하나 싶어성..
간호사: 충병은 좀비 바이러스 처럼 문다고 하여 전염되지 않습니다;
...... 그보다 왜 물으셨는지....



글서 걱정되성!
간호사: o0 (대체 두 분은 무슨 관계인가............)

원한다면 판정해주세요.

기준치: | 65/32/13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하항!)
(청산유수!)




로로 원래두 이상한 사람이잖앙.
간호사: (화려한 말재주에 넘어가며..) 흠. 다음 번엔 좀 더 강한 주사를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로로 보고 웃음...) 웅, 꼬마워용~

간호사: 그럼,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꾸벅 인사하고 총총총)






들으면 토할거 같으니까 싫어요.......

로로 형아~~~~
으.............내가 못해먹겠다.

...... 됐고. 약 먹을 시간이니까 .. 물이나 좀 가져다 주세요.
.

그러면 의료진 부를까?


몰랑. 따뜻한 물? 찬 물?


(일단 총총 찬물떠옴..)


(빤....히....)

; 뭘 그리 보나요;


... 졸려.......

또 일어나서 물면 진짜 때린다? 줘팬다?

시간대도 대충 저녁인것 같고... 나 잘테니까, 쪠는 뭐.... 알아서....... 하암. (도로롱)

자....?
로로....제제 밥은...................?
로롱...........?
로로.................................?
잠든 로이드. 제제는 어떻게 할 건가요?
그를 따라서 일찍 잔다던지?

병원 옥상 카페에 가거나 식당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칼은..점퍼 주머니 안에!
식당으로 이동한 제제.
여러가지 메뉴가 있네요.

음. 구운 바게트와 크림스프가 오늘의 메뉴라 합니다.

뭐어. 환자가 먹을 것은 어차피 따로 정해져 있을테니. 보호자나 간병인 전용 메뉴겠지만요.

(크림스프를 먹지로 한당. 돈이야.. 휴대폰으로 결제하면 되는거징!)
휴대폰을 이용해 결제를 마치곤 잠시 대기하면 곧, 크림 스프가 나옵니다.

(아까 녹음함.. 광인집단 메일로 보내두구 폰에서 삭제하곤 업무나 하며 스프 떠먹는당.)
냠냠.

(.....스프 맛없엉....)
그래도 로이드가 먹던 야채스프 보다는 맛있지 않을까요?

식사를 마치고 나니 어느새 병원 소등 시각입니다.

(유유자적 폰질하며 올라간당.)


(로로 한번 봄..)
옆 방에 들릴뿐더러 로이드가 깨지 않을까요.

(로로 위로 손 휘적휘적하더니..양치하구 와선 폭 눕는당,)
? 제제는 로이드의 옆에 누웠습니까?

???(그럴리가용제제가병감염되지않은이상머리에총을맞지않는이상;)
(예비!!!!!!!!침대에!!!!!!!!누웠당!!)
어머...

(물어뻐린당.)
착한 어른이는 이제 잘 시간입니다.
좋은 밤 보내시길 바라며.

... ... ... ...
... ... ...
... ...
...
잠든 제제는 별안간 눈을 뜹니다.

들으려 애쓰지 않아도 묘하게 가깝게 들리는 다소 거친 숨소리, 묵직하게 침대 시트를 누르는 또 다른 체중.

시선을 천장 쪽으로 옮기면, 분명히 어두운 병실 안 임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빛나는 것만 같은 로이드와 눈이 마주칩니다.

너 또 기억 안난다 그럴거징.
다만... 어쩐지.. 어딘가.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 듭니다.

제제, 심리학 판정을 해주세요.

(...wow..)
기준치: | 10/5/2 |
굴림: | 42 |
판정결과: | 실패 |
음... 어딘가가 다른데 잘 모르겠군요.

로로 오늘은 왜 올라왔는뎅.
가서 자.


일부러 대답 안하는거양..?


제제, 심리학 강행을 해볼 수 있습니다.

(함더..해보자!)
심리학 재판정 해주세요.

기준치: | 10/5/2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이씨;)
음.... 도무지 모르겠네요.

로이드~
다만, 알 수 있는건 그에게 무슨 말을 한대도 그의 귀엔 들리지 않을겁니다.



(일단..로이드를 밀어내본다..) 단순한 병 아냐? 희생은 뭐구, 사이비같은 소리 말고.


일단 돌아가서 다시 좀 누워주지~ 지금 거리 되게 부담스럽거든.




로로는 병 걸렸으니까.

대답을... 한다고 볼 수 있을까요? 계속 비슷한 문장들을 두서없이 말할뿐.

(제압..을 할 수 있을까?)
무어라 웅얼거리는 소리 마저 전부 핀트가 엇나가 있습니다.
<근력>이나 <근접 전투> 를 사용해 말리려 해도 대성공하지 않는 이상은 계속해서 밀어붙입니다.

(일단..조아. 시도해보자.)
둘 중 하나, 혹은 다른 롤로 판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준치: | 80/40/16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하.........)
몸에 가해진 체중이 더욱 거세진 기분입니다.

힘만 드럽게 세서..
(함...함더 밀쳐볼 수 잇.나...?)
가능합니다.

기준치: | 80/40/16 |
굴림: | 8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하.........................)
밀쳐내긴 하나, 그 정도가 약합니다.



점점 목에 석탄가루가 끼인 것처럼 숨이 턱 막혀 오고, 힘이 빠지며, ...

제제, 근력 판정 해주세요.

기준치: | 80/40/16 |
굴림: | 1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아.... 극단적 성공이지, 대성공이 아니므로 그의 손에 손톱 자국만 조금 낼 뿐입니다.


당신이 손톱으로 할퀴던 밀쳐내려 하던 그의 손아귀 힘은 다를게 없, 아니. 더욱 거세져 가는 기분입니다.

의식을 잃을것만 같아요. 그런 와중에 그는 무어라고 중얼거리는 걸까요?

듣기 판정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준치: | 80/40/16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죽으면.... 죽으면 편해질까. 이제 안아파도 될까...... 아."
그대로, 의식이 끊겨 버립니다.
... .... ...


(To GM) rolling 1d4
()
4
4

(To GM) rolling 1d3
()
1
1
당신은 아침부터 들리는 큰 기침소리, 그리고 토악질하는 듯한 소리에 눈을 뜹니다.
눈을 뜨면 병실 안. 소리의 방향은 화장실입니다.
침대에도. 병실 그 어디에도. 로이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곤 두어번 목소릴 내보다, 화장실 쪽으로 시선을 두었지.)
제제는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 봅니까?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면 ... 세상에.
바닥에 피가 흥건합니다.

로이드는 피를 토하고 괴로운 듯이 배를 부여 잡은 채 주저 앉아있습니다.
파들파들 떨며 식은땀을 줄줄 흘리고, 입안에서 흘러나오는 피는 멈출줄을 모릅니다.



(밖으로 가서 의료진을 불러온다.)

...

급하게 의료진에게 연락을 취하면 상태 파악을 위해 진료실로 이송됩니다.
X-ray를 찍고 진료실에서 겨우 정신을 차린 로이드와 함께 상담을 받습니다.
화면에 띄워지는 로이드의 장기는, 마치, 벌레가 나뭇잎을 갉아먹은 것처럼.
“증상이 악화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제제씨, 혹시 지난 밤 환자분께서 평소와 다른 증상을 보이셨나요?

..목..졸렸었고... 나 물던데.
..... 상태가 심각하군요.

아무래도 약을 더 처방해야 할 듯 합니다.
아뇨. 원래는... 이정도 까진 아닙니다만... 병의 진행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이대로 가다간..........

의사는 더 말이 없습니다.
단지, 수면제와 이제껏 처방해 주었던 캡슐약을 전달할 뿐.

독약인지 사람 살리는 약인지도 모르고.
치료제, 라는 것은 간병인 분도 잘 아실텐데요? 독약이라니, 신성한 병원에서 어찌 그러겠습니까.

오늘 하루 환자분은 아침 기도를 쉬게 하고, 그저 푹 쉬게 해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럼,
말을 마친 의사는 로이드와 당신을 진료실에서 내보냅니다.

짜증나 진짜~


병실로 돌아온 둘.


아니 그거 먹지말아봐.




일단 먹지 말아봥.


검색은 돌려볼게.
좀 알고 삼키지?


물 마시고 쉬고있어. ....어제 그 힘은 어디서 났는지 모르겠네 진짜.




내가 죽어버리는게 로이드 뜻이야~?


일단.. 이건 다시 받으면 되는거니까. 뭐 떨궜다거나.. 말하면 되는거구. (약을.. 살펴보고 찍어본당....)

투명한 캡슐 안에 작은 알갱이가 든 형태의 알약입니다. 현재 그 외의 정보는 당신으로선 알 수 없습니다.

(아니면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중에...막..본적있는 약일깡)
처음 보는 약입니다.





아, 웅.

(단순히 수면제 탓이 아닌 그 전보다 확실히 기력없어 보인다.)

뭘 하면 하루 아침에 일케 기운이 없어졍.
로로 제제가 죽이기 전에 혼자 죽으면 안된당?
제제, 관찰 판정 해주세요.

기준치: | 90/45/18 |
굴림: | 7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위대한 것을 위한 죽음을, 머나먼 곳에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그분을 위한 참배를.」
문구 아래로 로이드가 마치 메모, 혹은 혼잣말처럼 추가하여 ‘사이비 종교?’ 하고 적어둔 것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무언가를 번역한 듯한 글들이 이어집니다. 마치 성경의 구절같기도 하고, 하지만 묘하게 기분 나쁜 느낌입니다.
가장 아래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이 기분 나쁜 것을 죽일 수 있는 방법.」

「’이단자의 가루?’」
아래로 이어집니다.

(계속 읽는다.)
「거래자의 몸속에 잠재된 미성숙한 일족을 해치는 녹색의 가루를 만든다. 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족의 시체 한 구, 거래자의 피가 필요하다.」
「본래는 뿌리는 형태이지만 응고시켜 알약처럼 직접 섭취하면 보다 효과가 빠르고 강력하다.」
하고 내용이 끊겼다가, 꾹 눌러 쓴 자국과 뭉개진 필체로 이어 적혀 있습니다.

「바 닥에 거 래 자의 피로 원을 그린 후 그 중앙 에 일족의 시체를 둔다. 특별한주문 을 외 우는 것으로 이단자의 가루가 만들 어진 다.」

아래는 훨씬 더 알아보기 힘듭니다. 로이드의 글씨가 이렇게 악필이진 않을텐데... 그의 상태가 확실히 많이 나빠지긴 했나 봅니다.

(살펴본당..)
아래는 <관찰>, <행운>, <자료조사> 성공 시 읽을 수 있습니다.
셋 중 하나를 판정해주세요.

기준치: | 90/45/18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위 대한것을 위 한 죽음 을, 그 분을 위한 참 배 를.」

「위 대한 것 을 위 한 죽음 을, 그 분 을 위 한 참 배 를.」
「위대한것을위한죽음을그분을위한」

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그분을위해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위한

받침 끝부분부터 긴 선이 노트 아래까지 죽 이어지며 끊깁니다. (SAN 0/1)
제제, 이성판정을 해주세요.

기준치: | 73/36/14 |
굴림: | 3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조금 기분이 나쁘긴 하지만, 가볍게 떨쳐 내보도록 합니다.

(더 살펴볼 것은 없나? 노트를 넘겨보나..)
노트는 그것으로 끝이 납니다.
로이드가 번역한 것은 여기까지란 소리겠죠.

노트를 다 읽고 나자, 아침 기도가 시작된다는 방송이 나옵니다.

잠시 뒤 병원의 사람들이 지하로 모두 내려간 것 같습니다. 복도쪽이 매우 조용합니다.

기도는 빠져도 된다고 했궁..어차피 안갈거지만.
어차피 로이드는 휴식 때문에 기도하러 가지 못할테니 남아 있는 쪽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제, 지능판정 해주세요.

기준치: | 85/42/17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오늘 운..좋은것 같기둥.)
그러고보니 방송에서는 병원 내의 모든 사람들이 기도를 하러 갔다고 했지요. 그렇다는 건.., 지금 병원에는 아무도 없다는 얘기 아닐까요?

이 수상한 약이라던지, 병원을 돌아다닌다던지 할 기회는 지금 뿐이란 생각이 문득, 스쳐 지나갑니다.

정말로 모든 관계자가 지하에 있기 때문에,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선, 이 병실부터 둘러보고 갈까요?

(으으음...TV틀어본다. 틀자마자 볼륨은 좀 낮추구..)
시사나 별 소득없는 프로그램들이 송출됩니다.

다른 채널들로 계속 돌리니 지지직 대는 하얀 화면이 보일 뿐 입니다.

창밖으로 병원 밖 풍경이 보입니다. 모두 기도를 하러 내려간 것은 역시 사실인가봐요. 병원과 관련된 이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흠..
(화장실로 총총 가본당.)
아침에 로이드가 토해낸 핏자국이 흥건합니다.

그 외에는 깨끗하군요.

핏자국이 물에 씻겨져 내려갑니다.
병실을 더 둘러봅니까?

(서랍을 다시....보나..?)
어제와 다를 것은 없습니다. 다만... 그 수상한 성경책을 다시 살펴볼 순 있어요.

본격적으로 온전히 책을 다 이해할 수는 없으나 왠지 중요한 부분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이단자의 가루』
로이드의 노트에 적혀 있던 내용과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문같은 것이 적혀 있습니다.
「위대한 것을 위한 죽음을, 그 분을 위한 참배를.」

... 많이 듣던 문장이지요?
이단자의 가루와 이 주문 같은 것은 무슨 상하관계일까요.

별...
책을 다시 본 후유증으로 이성이 1/1d4 감소합니다.

기준치: | 73/36/14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제제, 이성 -1

(튼튼!)
이제 병실에서 살펴 볼 것은 두 개의 침대 뿐이네요.

푹신합니다.

당신이 이틀 밤 묵었던 침대죠.

간병인이나 외부인이 잘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 입니다. 더 볼 건 없겠군요.

(로로가 자구있는 침대로 총총 가본당.)
푹신합니다. 방금 전 본 노트를 올려 두었습니다.
이제 이 병실에서 더 살펴볼 것은 없는 듯 합니다.
.

(그렇다면..병원을 털러가쟝!)
(이거저거... 다찍어두고 총총감)
병실 문 밖을 나서려는 제제,
... ... ... 등 뒤에서 무언가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제제, 회피판정 해주세요.

기준치: | 42/21/8 |
굴림: | 50 |
판정결과: | 실패 |
(;)
쿵! 하고 뒤에서 누군가가 달려들어 넘어집니다.

제제, 체력 -1
로이드. 로이드의...평소와 눈빛이 어딘가 다릅니다. 지난밤들 보았던 그 무엇들보다 더, 미친 것만 같습니다.

로로.
또 이상한짓 할 생각 하지 마 진짜.

내가, 이렇게나 아픈데 어디로 가버리려고?

그냥 돌아보고 올게.



같아, 한손으론 자신의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며 다른 손으론 당신의 소맷자락을 놓아줄 생각을 않는다.)

이번엔 돌아와주네용. 답지않게 왜이래.
몸도 안좋은 것 같은데 쉬구있징.


(회피할 수 있을까?)
두 사람은 근력판정을 해주세요. 근력 대항을 합니다.

기준치: | 80/40/16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75/37/15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제제의 힘이 더 강했습니다.

로이드를 밀쳐낸 제제.






그러니까,... 가지마.

제제. 로이드를 어떻게 합니까?

(기절....시킬까?)
(살짝만..쳐보자 살짝만..)
가능합니다. 근력과 민첩을 같이 굴려주세요.

기준치: | 80/40/16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85/42/17 |
굴림: | 8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간당간당;)
로이드는 그대로 의식을 잃고 쓰러집니다.
이제, 병실 밖을 나설 수 있어요.

(로로 침대에 눕혀두구 착한 제제니깡 이불도 덮어주구 나온다. 여전히 텅텅 병원일깡?)
시간이 조금, 지체되긴 했지만 여전히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후딱...움직...여야하는데. 어디루가지...데스크? 검진실..?)
관계자 외 출입금지 실이 좋지 않을까요?

(도도도 뛰어댕기면서 찾아보쟝.)
복도로 나가 조금 걷다 보면 보이는 곳입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 팻말이 걸려 있고, 문이 잠겨 있습니다. <열쇠공> 이나 <근력>을 통해 열 수 있습니다.
.

기준치: | 80/40/16 |
굴림: | 5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강..한가?)
강한 제제는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문을 열자마자 안 쪽에서 작은 무언가가 툭 기어 나와 도망칩니다.

(뭐뭐야뭔뎅)
(자작은 무언가 봄 또 거미야?)
어쩌면 거미…, 였던 것 같습니다. 카페에서 본 것과 같네요.
크기는 좀 작지만.

약 제조실과 비슷하게 생긴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선반에는 다양한 약품이 들어 있습니다.

거미를 죽인 제제.

(머어때!)
(시체 안보이게 슥슥 치워둠..)
선반 1, 선반 2, 선반 3, 책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약품이 올려져 있습니다
제제, 관찰 판정을 해주세요.

기준치: | 90/45/18 |
굴림: | 6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투명한 캡슐 안에 작은 알갱이들이 든 형태의 알약이 담긴, 유리병을 발견합니다.
유리병의 겉에는 ‘촉진제’라고 적혀 있습니다.

가만... 촉진제? 이건, 로이드가 지금껏 복용한 그 약입니다.

무엇의 촉진제일까요?
다음 조사할 곳을 선언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약품이 올려져 있습니다.
제제, 관찰판정을 해주세요.

기준치: | 90/45/18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환처럼 작은 녹색의 알약이 담긴 유리병을 발견합니다.

챙길 수 있을듯 해요.

유리병의 겉에는 무언가 적혀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매직으로 여러번 긁어 보이지 않습니다.

x단xxx루

라는 정도만 알아볼 수 있겠네요.

(일단...그랭 일단 챙긴당.)
(선반 3을 보쟝.)
다양한 약품이 올려져 있습니다.
병 속에는... 으우.

움직이지 않는 거미 시체 같은 것이 들어 있습니다.

챙길 수 있을것 같아요.

...... 챙겨가나요?

유리병: (거미 시체가 찰랑찰랑.....)

(아)
(아!!!!!!!!!!!!!!!!)
(아!!!!!!!!!!!!!빳따들고올걸아!!!!!!!!!!!!)
괴롭다면 굳이 챙겨가지 않아도 좋아요.

(지쨔...?그럼...으..으! 으! 사진..으! 사진만..좀 찍어 으! 둔당!)
이제 남은 것은 책상 뿐이네요.

(대따큰거미.....짱나 안본지 10년은댔는데흐으윽;)
책상 위에는 다양한 차트가 정리되어 앞에 꽂혀 있고, 바로 앞에는 몇장의 종이가 펼쳐져 있습니다.

환자들의 기록인 것 같습니다.
누구의 기록일까요?

제제, 자료판정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준치: | 80/40/16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쩌는 해커님~)
예상대로 로이드의 기록입니다.
기록이 적힌 차트를 보면 하루하루와 약물투여 정도의 기록이 적혀 있습니다.

‘○○월 ○○일, 두통과 복통을 호소. 그 외 진전은 없음.’
‘○○월 ○○일, 악몽으로 인한 불면증 호소. 진전이 보임.’
‘○○월 ○○일, 간병인 호출.’

‘○○월 ○○일, 촉진제 투여.’
‘촉진제 효과가 보인다.’

‘소견: 진전이 계속 없을 경우 촉진제 투여.’
제제, 지능 판정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5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촉진제를 투여한 날짜가 어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와..
(그냥..완전 다 찍어간다..찰칵..찰칵..찰칵.)
아직 읽지 않은 종이 몇 장이 책상 위에 나뒹굽니다.

환자에게 투여하는 약물 및 약제의 제조 방법과, 각각의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제제, 관찰 혹은 자료조사 판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준치: | 90/45/18 |
굴림: | 6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환자들 중 어느 쪽의 진전도 보이지 않을 경우 촉진제를 투여한다.

주의: 광기에 완전히 휩싸였을 경우에만 완화제를 장기 복용, 혹은 성서록에 적힌 방법을 통해 진행시킨 후 퇴원시킨다.’

이단자 그거..겠...징. 웅.
이로써 ??? 구역의 조사가 모두 끝났습니다.

제제, 이젠 어쩔건가요?

(..흠...로로 병실루간당.)
돌아온 병실에는 여전히 의식을 잃은 로이드가 쓰러져 있습니다.

로로.
(톡,,톡톡 쳐본당.)
불러도. 툭툭 쳐봐도 대꾸는 커녕 움직임 마저 없습니다.
미약한 숨소리만 겨우 들릴뿐.

(그..그 이단자의 가루.. 쓰여진 거..환같은거..끄내봄)
당신은 주문도 알고 있잖아요.
그렇죠?

제제: 그. 위대한 것을 위한 죽음을, 그 분을 위한 참배를. ....이던가.

제제:(음..)
(로로...환... 환이 좀 큰가?)
억지로 입을 벌린다면... 무리 없이 들어갈 듯 합니다.

몰겠당.........
(물 떠와서.. 로로 입 쇽 벌려봄..)
별 다른 저항없이 입이 벌어집니다.

주문을 잊지 말아요.

(로로 피....필요한가?)
(아 아까 덜 씻겨내려간게 있을 수도 있고..아아니면 찌르지 뭐..하는 생각으로 화장실 가보나)
이단자의 가루를 사용할 경우에는 로이드의 피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조아;)
(환을..로로 입속으로 굴려넣으며 주문을.. 위대한 것을 위한 죽음을, 그 분을 위한 참배를. 하고.. 말한다.)
(물도 넣어주자.)
완화제를 복용시켜 주자, 로이드가 잔뜩 기침을 하며 괴로워합니다.

배를 부여잡곤 완화제를 토해내려 하는 양 입을 살짝 벌리고 괴로운 듯이 식은땀을 흘리고, 몸을 움크립니다.

... ... 잠시 그렇게 소리조차도 내지 못한 채로 고통스러워하다 이내 잠잠해 집니다.

천천히 호흡이 진정 되고 눈을 뜹니다.


(두리번 두리번) .... 병실?
왜 여기......

또 기억안나?


모르는척 그만행 장난쳥;?
깨어난 로이드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어디없어. 증거 다있거든?
어이없어.
당신이 아무리 설명해 주어도 말도 안 된다는 반응입니다.
잠시 그렇게 있으면 복도 쪽이 어수선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골치 아파 지기 전에 로이드를 데리고 여기서 나가버릴까요? 더 이상 간병은 필요 없을 것 같으니.

여기 진짜.... 디졌다 이제


(아! 서랍에서 종이랑 펜 꺼내서...
너네 디졌다 대문짝만하게 써두고 얼른 튀쟝.)


ENDING A. 지성어린 호의
보상: 제제와 로이드 생환 SAN 1d3회복,
타이틀: 나이팅게일 <의학>+2

로이드 건강 및 SAN 세션 전 상황으로 회복